제40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
제40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5.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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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1천여 군민 자축…군민의상·특별상·명예군민증 수여
지역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고 마흔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담양군민의 날 행사가 주민과 관광객을 비롯 각급 내외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담양군민의 생일날을 맞은 지난 3일 축제 주무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 박종원·김기성·윤명희 도의원, 정철원 부의장과 이규현·김현동·이정옥·김기석·김성석·최용호 군의원, 국창근 전 국회의원, 문경규 전 군수, 김대중 전남도립대 총장, 이정희 담양교육장, 윤주현 담양경찰서장, 박종대 담양군노인회장, 이은성 재경향우회장과 김용기 재광향우회장이 자리를 함께해 불혹을 맞은 군민의 날을 자축했다.

또 노홍래 순창 부군수, 김선호 곡성 부군수, 정토진 고창 부군수, 대구 달성군 진용환 부군수와 김정태 군의원, 구자열 계룡시 부시장, 하순호 성북구 안전건설교통국장이 바쁜 일정에도 담양을 찾아와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담양군의 발전과 명예를 선양하는데 기여한 인사들에게 담양군민의 상과 특별상,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군민의 상에서는 구전에 의존해오던 전통 지호공예에 대한 오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전통 지호공예 자료집을 발간하고, ‘한글패턴을 이용한 지호공예 조형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지호공예의 복원과 체계화에 기여한 김미선 공예명인이 교육문화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07년 용면농협과 담양농협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조합원과 주민들의 경제손실을 최소화시킨 김성식 전 용면농협장(지역개발), 지역의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오흥영 파라다이스 대표(사회복지), 무정·금성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분양하고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을 조기에 마무리한 차상준 담양그린개발 대표(산업경제)가 각각 군민의상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고향과 향우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담양을 홍보하고 2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온 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지역개발)과 남다른 열정으로 폐교위기를 막고 학교규모를 3학급 8명에서 6학급 39명으로 키워 낸 조숙희 전 남면초교장(교육문화)이 특별상을 수상하며 축하를 받았다.

아울러 첨단문화복합단지에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하고자 2017년 부지매입 계약을 맺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니엘 팩시디스 페이스튼국제학교장, 담양군 취창업지원협동조합과 취업지원협약을 맺고 지역내 청년인재와 주민 등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 담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주변 기업체들의 담양이전 및 투자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오기종 남도금형 대표가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해로 5만군민의 성원과 협조 속에 새로운 역사와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오늘은 그동안의 성과를 다시한번 기념하며 모두가 축제의 주인이 돼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 아직도 우리 앞에는 함께 극복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담양의 더 큰 도약과 부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오 의장은 담양군은 우리 군민이 이끌어가야 하며 대대손손 소중한 자산으로 물려줘야 한다의회도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