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불교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점등식
담양불교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점등식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9.04.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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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공원, 관내 사찰·암자 스님·불자 등 400여명 참여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담양발전과 불자정진을 기원하는 담양군민을 위한 봉축 점등식 및 음악회가 지난 28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담양불교연합회(회장 정각 스님)가 주최하고 담양군불교사암신도연합회(회장 송진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정오 의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21개 사찰 및 암자 스님 40명과 불자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점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기념사·축사,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의 봉축사, 중생무변·법문무량·불도무상·자성중생을 염원하는 사홍선원 순으로 진행됐다.

정각 스님은 아침에 비온 흔적도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행사를 축복한다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춰지길 기원하며, 중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비를 베푸신 큰 뜻을 현장에서 실천해가며 노력·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초대된 암도 큰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실천하자모든 중생이 행복하고 자비가 넘치는 담양이 되도록 최 군수와 이개호 장관이 더 힘써 달라고 설법했다.

암도 큰 스님은 또 직접 만든 담양의 희망과 번영을 담은 담양아리랑을 노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칠갑산으로 유명한 주병선을 비롯 가수 겸 MC 임주연, 정은실, 무상스님, 최영범 등이 출연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와 봉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