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하천·수리·교통망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수행
담양군, 하천·수리·교통망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수행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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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하천관리·농촌개발 추진하는 ‘안전건설과’

 

건설과 업무는 크게 보면 기존의 도로, 농촌개발, 하천관리 업무에 안전관리가 추가된 4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두 중요한 분야라 어느 한 편에 치우칠 수는 없지만 담양군 전체의 안전분야를 군에서 총괄하는 만큼 안전업무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김종화 안전건설과장은 안전을 우선순위에 놓고 다른 업무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업무를 배치하되 군수의 지시사항이나 시기적으로 먼저 처리해야 할 업무들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 반복적인 업무들은 계획대로 추진해 성과를 내게 하고 있다.

올해는 총체적 재난관리 역량과 군민안전 체감도를 높이면서 재난과 안전사고를 대비한 예방·대응·복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확충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로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군민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을 확충하는데도 주의를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재해위험 저수지와 노후 저수지의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해 농촌생활여건을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예방과 효율적 보전을 위한 국가하천 유지관리와 미래지향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공공복리를 증진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대시키는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관광도시 담양을 찾아오는 외지 방문객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 과장은 이들이 내는 사고로 인해 노인층이 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파악하고 이들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교육과 안전학당 운영, 마을당 2명씩 안전보안관을 위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내년이면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지역의 현안 가운데 하나인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오는 10월 마무리되는 것과 맞물려 8월 무렵 담양구간의 국토부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내년까지 마칠 계획이라는 것이다.

무정식당-강쟁리-삼다리-벌뫼교차로-새마을장례식장에 이르는 담양읍 남서부를 순환하는 29번 국도 우회도로를 제5차 국도건설계획에 반영시키려는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면소재지를 정비해 주민이 취미나 힐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을 짓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 과장은 사업을 해야 할 곳이 많지만 재정여건상 제때 착수하기 어려운 고충이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차근차근 해결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또 현장점검이 우선시되는 사업부서의 특성을 감안해 각종 민원과 다른 실과소의 자료·감독요청을 성실하게 수행하되 최소한 주1회 이상은 현장을 방문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김종화 과장은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는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에 따라 공사를 발주하려 노력하지만 시·공간적 제약상 모든 주민을 한 자리에서 만나 통일된 안을 마련하기 어려워 마을이장과 개발위원 등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추후 누락된 부분은 보완해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국유지를 침범한 축사를 양성화하는 문제에 대해 철거가 원칙일 지라도 되도록 해당 토지의 용도를 폐지해 축산농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민간한 사안에 대해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못해주는 경우 법률상 어쩔 수 없이 못해주는 사정을 이해해 달라는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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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건설로 공공복리 증진 실현

 

 

안전건설과는 군민과 함께 하는 안전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난에 대한 신속한 안전관리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편리한 도로망을 확충해 주민생활 편익 증진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농촌의 생활여건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신뢰받는 건설행정 도모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로 공공복리 증진 이바지 등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총괄담당

양수정 담당이 안미진·류기석·박건송·이영아 주무관과 함께 안전총괄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자연재난, 사회재난관리, 민방위 및 사회복무요원을 관리하고 있다.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유형별 재난매뉴얼을 공유하고 대응시스템을 정비해 대처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실시간 관측과 감시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한다.

재난사고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연습과 훈련을 2회 실시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상황전파 훈련과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며, 반기별로 현장조치 매뉴얼을 정비한다.

27개소의 재난예방과 대응시스템을 유지 및 보강하고, 2개소의 노후된 강우량기와 CCTV를 교체한다.

 

토목담당

최현구 담당을 중심으로 채충기·이경선·박광훈·조승현·이은혜 주무관, 이상성·차동진·강삼일 실무원과 팀을 이루고 있다.

지방도와 군도, 도로보수용 차량(15, 5) 운전과 관리, 도로보수용 굴삭기운전과 관리, 도로유지관리, 도로설해대책, 도로점용과 도로정비사업 추진(농어촌도로), 국유재산관리, 도로 보수와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무정면 평지-서흥리 일원(5), 고서면 성원리-남면 지곡리 일원(5), 고서면 원강리-동운리 일원(2.4) 지방도 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속한 토지보상을 추진한다.

 

농촌개발담당

심재경 담당이 정형석·윤상태·진소현 주무관과 호흡을 맞춰 농업기반 인프라 구축을 비롯 농촌개발사업, 수리시설사업, 국유재산관리(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 관리(관정), 농촌개발사업(·대덕·무정·고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시설점검에서 D급 판정을 받아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봉산면 연동마을 저수지에 44500만원을 들여 제방 그라우팅과 사석 보강, 여수로 보수, 복통 및 사통 재설치 등 작업을 추진한다.

7월까지 실시설계와 계약심사,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에 착공,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하천관리담당

김용희 담당이 김성열·문영승·고재현 주무관과 정주성 청원경찰과 함께 하천관리업무 전반을 관장하며 소하천 정비사업, 하천 유지관리 굴삭기 운행, 국가 및 지방하천관리, 하천 점용허가 및 하천 불법행위 단속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재해 발생에 취약한 소하천을 정비해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영농불편을 해소하고자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와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2016년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풍암소하천의 하천호안 780M 가운데 760MFMF 정비하고, 2개소의 교량상판을 설치했다.

비와소하천은 1단계로 호안생태블럭 공사가 30% 가량 진척됐다.

올해는 풍암소하천의 교량 2개소와 제방마무리 사리를 부설하고, 비와소하천의 2단계 사업 발주와 용지보상을 추진한다.

또 삼만소하천에 대한 실시설계용역과 편입토지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